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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베이비뉴스] 영유아수족구 비상 '손씻기 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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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관리자 작성일17-05-19 13:47 조회9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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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시 발열 및 수포성 발진 나타나

 

 

수족구병에 감염되면 가벼운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 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 ⓒ질병관리본부



영유아 수족구병이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17일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웹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8주(4월 30일~5월 6일) 수족구병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4명으로 전주 0.7명 대비 2배 증가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5.7명)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작년에도 5월초를 기점으로 외래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다 26주경 51.1명으로 폭증한 것을 미뤄볼 때 안심할 수 없다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성 접촉성 감염병으로 어린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이다. 감염되면 미열과 함께 두통, 설사, 구토, 발진 등이 나타난다. 혀나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게 특징이다.

 

감염된 사람의 침이나 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이나 대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수족구병은 대부분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끝나지만 심한 경우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 등이 발생해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가 걸리면 사망할 가능성 있다.

 

특히 5세 이하 영유아를 둔 가정이나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에서의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집단시설이나 병원, 놀이터, 수영장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에서 감염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나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산모나 소아과,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는 위생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게 좋다.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 격리해야 한다. 

자료출처 :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베이비뉴스] 영유아수족구 비상 '손씻기 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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